천안시청 홈페이지 캡처./에이티엔뉴스=김형태 기자

충남 천안시는 아동양육 가구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제2차 지원금을 지급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아동양육 가구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한시지원으로 아동 돌봄 특별지원금 지급을 결정했다. 

이번 특별지원금은 만7세 미만 영유아들에게 지급됐던 1차 아동 돌봄 쿠폰과 달리 초등학생까지 대상이 확대됐으며 별도 신청 없이 지원금 20만원(현금)이 계좌로 지급된다. 

지원 대상 중 미취학 아동은 천안시에서 일괄 지급하며, 초등학생은 교육청에서 지급 예정이다. 

이에 천안시 지급 대상은 올해 9월 기준 아동수당 수급자 4만871여명이며 예산은 81억원(국비) 규모다.   

시 관계자는 “추석 전 신속 집행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 아동양육가구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 활성화 통해 풍성한 추석명절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에이티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