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코로나19 비상대책상황실 운영에 공무원 파견

선문대-아산시 비상대책위원회 현장.(사진제공=아산시)

충남 아산시는 선문대학교 학생 코로나19 확진 상황에서 대학과 연합해 확산 저지에 나섰다. 

24일 시에 따르면 연락창구 단일화로 신속한 대응 조치가 가능하도록 지난 20일부터 2주간 선문대학교에 공무원을 교대 파견해가며 기숙사 내에 꾸려진 선문대 코로나19 비상대책위원회와 함께 24시간 적극 대응하고 있다.

선문대학교 기숙사 방역 및 자가격리 상황을 공유하는 한편 기숙사 내 학생 발열 등 이상 징후가 발생하거나 시가 협조해야 할 사항을 관련부서에 신속히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선문대학교는 19일부터 전교생 원격수업 전환, 교내 외부인출입 통제, 학생회관 및 강의실 등 폐쇄, 기숙사 건물 전체 소독을 실시하는 등 신속한 대응으로 지역사회 감염을 철저히 차단해 빠른 속도로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오세현 시장은 “선문대학교 감염 차단과 회복에 시에서 가능한 최선 협조를 할 것”이라며 “대학의 코로나19 신속 대응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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