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주 3명, 금산 2명, 아산·보령 1명씩, 사망자도 1명 발생…道 누적 1933명

20일 오후 6시 기준, 충남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7명 추가 발생했다./에이티엔뉴스 DB

20일 오후 6시 기준, 충남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7명 추가 발생했다. 이로써 도내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1933명으로 늘었다.

도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7명은 지역별로 ▲공주 3명 ▲금산 2명 ▲아산·보령 1명씩이다. 이 가운데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가 5명으로 조사돼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먼저 공주에서는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일가족 3명이 감염됐다. 이들은 전날 공주의료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공주 70번(40대), 71번(10대), 72번(50대)으로 분류됐다.

금산에서는 금산 32번의 가족 2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금산 33번(70대), 34번(60대)으로 분류됐다.

금산 32번 확진자는 수원 확진자와 접촉 후 감염된 금산 30번의 접촉자다.

아산 258번(30대)과 보령 100번(30대) 확진자는 아직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역학조사 중이다.

이와 함께 도내 31번째 코로나19 사망자도 발생했다.

지난해 12월 26일 확진된 당진 145번(80대) 확진자는 천안의료원에서 치료를 받다 이날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장례식은 정부 방침에 따라 화장을 먼저 한 뒤 진행되며, 장례비용으로 1300만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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