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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학생들 ‘일상 속’ 친환경 생활 앞장

기사승인 2021.02.23  11: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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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철 교육감, 2030 환경교육 종합계획 발표…탄소중립 3·6·5 운동 등 전개

김지철 교육감은 23일 오전 도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30 환경교육 종합계획을 발표했다./에이티엔뉴스=박성민기자

충남교육청은 학생들이 일상 속 친환경 생활에 앞장설 수 있도록 계획을 마련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23일 오전 도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30 환경교육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2030이란, 장기적인 목표를 가지고 지속적인 실천으로 20년, 30년 뒤 미래에 행복한 지구환경을 물려주자는 의미다.

우선 김 교육감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초·중·고 학생들이 실천하는 탄소 중립학교 3·6·5 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이 운동은 3가지 요소(전기 사용량, 쓰레기 배출량, 물 사용량)를 줄이고 6가지 요소(환경독서, 분리배출, 채식급식, 녹지공간, 착한소비생활, 친환경 제품 사용)를 늘리고 환경보호를 위한 5가지 공통과제를 자율적으로 선정해 실천한다는 것이다.

김 교육감은 “이를 지원하는 ‘초록발자국’ 스마트폰 앱을 개발해 보급한다”며 “실천 결과에 따른 실적을 환경단체나 불우이웃에 기부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앱 활용 실적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해 북극 다산과학기지 견학 등을 제공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김 교육감은 “지속가능한 미래사회의 주인공인 학생 중심의 환경교육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는 생태환경교육과 관련, 각기 다른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특히 고등학교는 고교학점제와 연계하는 환경 교육과정을 개발, 지역 생태환경 중심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아울러 학생회를 중심으로 충남 학생 생태시민위원회를 구성한다. 학교의 환경교육 활동이나 지역 환경교육 체험활동 등을 SNS에 전파하는 생태문명 학생 기자단도 운영한다.

김 교육감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생활 밀착 환경교육을 실시한다”며 “초·중·고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텃밭 가꾸기 사업을 추진, 교사와 학생을 대상으로 기후위기에 대한 의무교육을 연간 4회 이상 실시한다”고 말했다.

“환경교육지원단을 구성해 학교와 가정이 함께 실천하는 환경교육 토대를 만들겠다”고도 했다.

이 밖에도 김 교육감은 ▲환경교육특구 지정·운영 ▲학교 환경교육지원센터 운영 ▲지자체·환경단체 연계 환경교육 운영 등을 설명했다.

김 교육감은 ”지난 한 해 코로나19 대유행에 이어 기상이변으로 전 세계가 몸살을 앓았다. 이제 기후 관련 문제가 인류에게 실질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며 ”이제 행동의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세대인 우리 아이들이 사람과 자연, 자연과 환경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한복 기자 phb1226@hanmail.net

<저작권자 © 에이티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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