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돈곤 군수 “빠른 시일 안에 집단면역 형성하도록 최선”

김돈곤 청양군수는 2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1월 정례브리핑을 갖고 2월말부터 3월말까지 의료기관 종사자와 집단시설 종사자, 생활자 1440명에 대한 접종을 우선 실시한다고 밝혔다.(사진제공=청양군청)

충남 청양지역 주민들에 대한 코로나19 백신접종이 2월말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2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1월 정례브리핑을 갖고 2월말부터 3월말까지 의료기관 종사자와 집단시설 종사자, 생활자 1440명에 대한 접종을 우선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 4월부터 11월까지 65세 이상 노인 등 일반주민에 대한 접종을 실시한다.

1차 대상자들은 청양군보건의료원과 11개 민간위탁기관에서 접종을 받게 되며, 노인요양시설 입소자에 대해서는 방문 접종을 추진할 예정이다.

4월부터 접종을 받을 수 있는 청양지역 접종대상자는 모두 2만1980명으로 군은 원활한 2분기 접종을 위해 청양읍 소재 다목적체육관 2층에 집단접종센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2분기 접종은 ▲65세 이상 노인 ▲성인 만성질환자 ▲교육․보육시설 종사자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50~64세 성인 순으로 이루어진다.

군은 이들의 접종이 마무리되는 대로 만18세 이상 군민 6249명에 대한 접종에 들어갈 계획이다.

청양지역 1차 접종대상자에게 투여되는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 생산품이고, 4월부터는 ‘화이자’와 ‘모더나’ 생산품이 사용된다.

김 군수는 “백신 수급상황과 접종 속도에 따라 개인별 접종시기가 달라질 수 있음으로 군민의 이해와 접종수용 의지가 매우 중요하다”며 “순조롭고 차질 없는 접종으로 빠른 시간 안에 집단면역이 형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은 원활한 접종업무 추진을 위해 지난 18일 시행추진단(단장 부군수)과 2개 추진반(행정지원반, 접종실무반), 7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지역협의체를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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